관광지 놀러가서 유기견 신고하면 안되는 이유

제주도 놀러왔으면 놀다가지 유기견 신고 좀 하지 말라는 글
그냥 신고하는 것도 아니고 그 와중에 저런걸로도 착한척 하겠다고 블로그, SNS에 자랑 글도 쓴다고 한다
그 강아지들 어떻게 됐는지 찾아보면 전부 안락사...
당연히 강아지 수에 비해 유기견 데려가는 사람은 압도적으로 적으니 생각 조금만 할 수 있으면 예측 가능한 일
그냥 뒀으면 자유롭게 여기저기 다니다 자연사했을텐데, 관광객이 뭣도 모르고 신고해서 보호소에 잡혀감...
실제로 이런 식으로 지가 데려가서 기르는 것도 아닌데 데려가는 사람들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강아지가 겁을 먹은건 안락사 당하게 되는 유기견 센터에 데려가서가 아닐까?
관광객들 유기견 신고하지 말라는 또 다른 글
시골에선 농작물 보호하기 위해서 풀어놓고 있는 동물들도 많은데
칩이나 등록같은거 모르는 어르신들 강아지는 관광객들이 신고해서 끌려가고, 어르신들은 유기견 공고도 못보시니 결국은 안락사...
원래 동물이란 자체가 집에 갇혀 있을 때보다 밖에 있는게 본능에도 맞고, 더 자유롭지 않나?
챙겨준답시고 자꾸 이것 저것 하는게 동물한테는 더 학대인 것 같은데
유기견들이 안락사 될 때는 어떻게 될까?
주사를 놓는 중

강아지도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듯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힘...
맹수도 아니고, 주사는 옛날엔 없었을텐데 본능적으로 어떻게 아는걸까...

안락사를 집행하는 수의사들도 최대한 데리고 있고 싶지만, 한계가 있으니 규정대로 하게 됨
이 일을 아무리 오래 해도 괜찮아지지는 않는다고...

직업만족도 엄청 낮을 것 같다
또 다른 수의사분



인터뷰 중에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심

아까 안락사 당할 때 강아지 눈에 눈물 맺혔던 것처럼 수의사들도...

사실 동물이 너무 좋아서 수의사가 되셨을텐데, 그 좋아하는 동물을 안락사 시키는 일하는게 남들보다 더 힘드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