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모르는 사람 장례식에 불려간 사람


모르는 사람의 자식한테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음
모르는 사람인데 그 사람의 수첩에 자기 연락처와 이름이 적혀있음
모르는 사람인데도 찝찝해서 상갓집에 간 우현
모르는데도 가네... 조세호가 잘못했네...



문상객이 해준다고 해도 이건 보통 가족들끼리 하지 않나...?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기억이 안남

고스톱 자기들끼리 치면 되지 않나...?

이쯤되면 이 둘이 가려고 하면 일부러 들으라고 말하는듯ㅋㅋㅋ

그리고 밝혀지는 인연...


택시비도 아니고 버스비를 계좌로 받기도 좀 그렇지ㅋㅋㅋ
그래도 은혜 갚겠다며 수첩에 연락처를 남겼었음
과거 베풀었던 몇백원의 호의가 몇 배로 돌아온 인연이었다